스타트업 인재관리(HR) 플랫폼 '위펄슨(weperson)'을 운영하는 펄슨이 하나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간편 급여이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위펄슨은 인사 전문가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사정보 및 근태관리, 법정의무교육, 전자결재, 급여관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급여이체 서비스는 계좌와 금액을 수기로 입력하고 확인하는 급여이체 업무를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등록하고 이체할 수 있어 급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 위펄슨 급여관리 기능에 하나은행의 간편급여이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연동돼 급여명세서 교부부터 이체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간편급여이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는 급여 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반성윤 펄슨 대표는 "이번 하나은행과의 제휴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의 API 연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