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타트업에서 많이 화자되는 용어 중에 OKR이 있던데....
OKR은 무엇이고, 왜 스타트업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을까요?
[예시] 스타트업 A
나는 초기 스타트업 대표다. 힘들긴 하지만 직원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성과도 나타나는 것 같아 가끔 뿌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당장 처리하고 마무리져야 할 업무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걸 보면 그런 마음은 아직은 사치스럽다.
얼마전에 세일즈 나갔다 고객에게 들은 컴플레인 내용이 매우 신경쓰인다. 바로 해결해야만 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진다. 그런데 방금 회의에서 CTO가 무조건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언급한 건들도 마찬가지로 중요해 보인다...일단 CTO가 강하게 말하니 해당 건들을 해결하기로 했다.
우린 바로 이 건들을 최우선 순위로 올리고 추진했다. 3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길을 보여줄 것 같았던 그 개선안들은 기대와는 달리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스타트업 A 예시는 초기 단계의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초기 단계의 회사는 종종 제한된 자원으로 너무 많은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에 대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고 적시에 올바른 조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회사의 전체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복잡해질 것입니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는 무엇이 핵심인지 그리고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질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중요해 보이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중요하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리가 되지 않은 채로 두는 것은 사업에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겠죠? 이러한 인식의 불일치는 여러분을 산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이러한 혼돈 속에서 어떻게 하면 명쾌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어쩌면 OKR이 그 해답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럼 OKR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Intel의 전 CEO Andy Grove가 최초에 고안했지만, 벤처 투자자인 John Doerr에 의해 대중화 되었습니다. Doerr는 OKR 프레임워크를 Google에 소개하였고 Google이 전 세계 가장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s)의 약자로, 측정 가능한 팀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설정 방법론입니다. 정의는 많겠지만 한마디로 압축해 보면 “조직 전체가 동일한 사안에 관심을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 경영 도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목표달성에 필요한 핵심 결과 그리고 구성원이 수행하는 업무가 연결되고 정렬되기 때문에 회사의 성공에 도달하기 위한 가이드이기도 합니다.
OKR을 제대로 수립한다면 회사가 성공을 위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부서간 협업이 강화되며, 직원 몰입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훌륭한 성과관리 철학이자 도구입니다.
위펄슨에서는 스타트업이 OKR의 철학을 이해하고, 목표와 핵심 결과를 수립하고 정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OKR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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