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완벽한 목표를 설정했군!
B : 음, ... 다음은 핵심성과를 작성하라는데요.
A : 그렇군. 정량적? 검증? 숫자? 이건 또 어떻게 쓰라는 거지?
B : ??? (😵 내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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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필요한, 좋은 목표를 설정하셨나요?
OKR은 OBJECTIVE(목표) 와 KEY RESULT(핵심성과)의 약자로 그만큼 핵심성과는 OKR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그만큼, 핵심성과에 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으면 잘못된 핵심성과를 수립하게 되고, 한동안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OBJECTIVE(목표)는 숫자나 의미 있는 결과를 기반으로 하기보다는 영감을 주는 문장으로 좀 더 설명적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만 켤레의 러닝화를 판매한다”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러닝화를 만든다”와 같이 말이죠.
반면에 KEY RESULT (핵심결과)는 구체적이고, 측정 할 수 있으며, 시간제한이 있고, 검증 가능해야 합니다. 전 구글의 부사장이자 야후의 CEO 였던 마리사 메이어 (Marissa Mayer)는 “숫자가 없으면 핵심 결과가 아니다” 라고 말한 것처럼 핵심결과는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It’s not a Key Result unless it has a number “ - Marissa Mayer
핵심결과를 작성할 때 다음 질문을 던져보세요.
최종적으로 답변에 도착했다면 좋은 KEY RESUL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성된 KEY RESULT(핵심성과)가 다 달성되었다면 OBJECTIVE(목표)가 달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OBJECTIVE (목표)가 달성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구체적인 수치가 KEY RESULT(핵심성과)에 포함되어 있는가?
현재 상태(리소스, 역량 등)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의 수준이 70%라 가정했을 때 작성된 구체적인 수치는 100%의 수준의 도전적인 수치 (Stretch Goal)인가?
추가로, OKR을 좀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KEY RESULT (핵심성과)와 Initiative/Task (추진업무)를 구별해서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KEY RESULT (핵심성과)는 내가 목표에 가고 있는지 어떻게 알고 있는가? 에 대한 고민으로 개인이 제어할 수 있는 행동보다는 제어할 수 없는 결과를 측정 할 수 있는 숫자로 표현합니다.
반면에 INITIATIVE (추진업무)는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즉, 다른 사람 또는 상황에 의존적이지 않으면서 개인이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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